광양시는 여행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정금액의 경비를 지원하여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바우처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기타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업비 1,800만원 규모로 추진한다.
개별 여행바우처, 복지시설단체 여행바우처, 지자체기획 여행바우처 등 3가지 형태로 나누어 추진되며, 사업 신청부터 여행상품 구매와 결재, 사업비 정산까지 전 과정을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rcher.kr)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6월 27부터 7월 8일까지 개별 및 복지시설단체 여행바우처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수혜자를 선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개별 여행바우처는 개인여행 또는 가족동반여행에 1인당 15만원(가족동반여행의 경우 가족수에 관계없이 20만원)을 지원한다.
여행바우처 웹사이트 여행상품 구매를 원칙으로 오프라인 여행사 또는 여행사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국내여행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신청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복지시설단체 여행바우처는 복지시설단체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으로 여행 참가자를 구성해 단체여행을 주관하는 형식으로 2개소를 선정하여 1인당 15만원 기준으로 지원하며, 여행바우처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고, 지자체기획 여행바우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광양시는 금년도에 120명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국내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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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5 18: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