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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맥을 톺아보는 국악방송이 오는 25일 순천에 온다.
이번 행사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옥에서 전통문화 즐기는 법과 흥겨운 가락이 펼쳐지고 더불어 조상의 터전이 오롯이 남아있는 낙안읍성과 송광사, 자연의 색이 물든 순천만정원등에서 1박 2일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옥에서는 방송인 유열의 진행으로 김명곤(배우,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의 ‘뿌리 깊은 전통문화를 삶속에서 즐기는 방법’, 정의연(남해안역사문화역구소 소장)의 ‘조선시대 판 힐링’ 강연이 열리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의 귀한 소리와 전문 국악단체인 정가악회의 연주로 조상들이 즐기던 풍류를 한껏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박물관 한옥은 구례향제줄풍류 명인 故김무규 선생의 생가로 영화 서편제에서 선생이 직접 거문고를 연주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100여년 된 고택에 마련된 전통문화 공연으로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순천 곳곳의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조상의 터전이 오롯이 남아 있는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에서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의 터전을 밟아보고 승보사찰로 역사가 깊은 송광사와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움이 간직된 순천만과 만개된 꽃들과 그 향기를 전하는 순천만정원에서 한가한 주말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악방송 주최로 짜여진 오감만족 문화여행 ‘국악지식콘서트-동행’은 순천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번 새로운 장소에서 특별하게 만들어진다.

 ‘동행’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와 여행 문의는 서울 전화 02)701-2506(한국관광공사지정여행사 ‘여행스케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