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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 예하 7391부대와 보성군에서는 지난 10일 7391부대장(대령 차재준), 이용부 보성군수 주관으로 보성군청에서 군 관계자 및 각 유관기관장, 여성예비군소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지역의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가졌다.
보성 여성예비군 소대는 지난 9월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연간 6시간의 예비군훈련을 받으면서 평시에는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향방작계훈련 지원 등 민·관·군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동원 및 향방작전간 급식, 의료구호 등 작전지속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성 여성예비군 소대장 박영남(59세)씨는 “지역향토방위를 책임지게 되는 역할에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향 보성군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7391부대 고흥대대장(중령 배용인, 육사 52기)은 “오늘 창설된 여성예비군 소대가 지역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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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10: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