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새 배너 / 순천시의회 새 배너
전체기사 포토영상 오피니언 들길산책 인물동정 지역광장
최종편집시각 : 2025.01.20 (월요일) 08:53
경제사회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낙안읍성주위 환경정비 “각광”
 
20여 년 된 노점상철거, 남문고물상 철거 등
2015-03-01 오전 9:27:32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철거전 노점상들의 광경)

     

     

    (자진철거하고 있는 노점상들의 광경)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주위 환경이 말끔하게 정비돼 관광객을 비롯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순천시 낙안읍성 남문 앞의 고물상과 주차장가에 노점상들이 낙안읍성관리사무소와 수차례 협의를 한 후 자진철거를 실시했다.

     

    낙안읍성 관계자에 따르면 “낙안읍성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해온 결과 남문 앞 고물상과 동문 앞 주차장 10여 동의 몽골텐트노점상들이 자진철거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승조 읍성장은 자신이 부임할 때부터 낙안읍성을 2020년까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야 한다는 집념으로 주민화합과 주민소통 등 지역정서를 살리는 대안을 제시하고 예산을 끌어오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1년 예산이 23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주민화합은 물론 원활한 주민소통 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서문입구 정비를 비롯한 남문취약보수, 관광 상품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등 1석 다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반면 노점상자진철거에 나선 상인들은 관리사무소에서 제시한 시골장터(토요시장)를 합법적으로 시설 운영키로 했으며 어려운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k모씨는 “20여 년 간 노점상으로 생활고를 해결해 왔는데, 관리사무소의 끈질긴 설득과 협상 끝에 자진철거하게 됐다”며 “자신들이 협조한 만큼 관리사무소도 요구한 사항을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동안 이곳은 낙안읍성보존회의 불협화음으로 민과 관의 마찰이 심했으며, 민과 민 사이에도 갈등의 골이 깊은 곳으로 행정관리가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 낙안읍성주위 환경정비사업과 주민화합, 주민소통행정 등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한발 나아서고 있다.

     

    서울에서 낙안읍성관광 왔다는 서 모씨(54세 남)는 “살아있는 민속마을로 지구촌까지 널리 알려진 낙안읍성을 세계문화 유산에 하루빨리 올려야 한다.”며 “이번 낙안읍성주위 환경정비는 매우 잘한 일이다.”고 했다. 

     

    또 3.1절 행사에 참여한 김 모씨(43세 여)는 “낙안읍성 주차장에 들어오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노점상들의 호객행위였다.”며 “이번에 자진 철거한 노점상들과 관리사무소의 끈질긴 설득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배문근 기자)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3-01 09:27 송고
    낙안읍성주위 환경정비 “각광”
    최근기사
    새 배너 뉴스앵키
    참살이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방침
    참살이뉴스 사업자등록번호 : 416-14-38538 / 등록번호 : 전남 아 00078 / 발행일 : 2008년 6월 1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장자보3길 28 T : 061) 746-3223 / 운영 : 김옥수 / 발행 ·편집 : 김용수 / 청소년보호책임 : 김영문
    yongsu530@hanmail.net yongsu530@naver.com Make by thesc.kr(scn.kr)
    Copyright 참살이뉴스. All Right R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