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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현복)는 3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많은 기업들이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과 임금 영구 무교섭 위임 등 사용자와 근로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동후, ㈜건우, ㈜원창 3개 회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동후는 호남권 업체 중 유일하게 노사문화 大賞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평화 정착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기업에서 노사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5 전국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양시 산업구조 및 인력수급 전망 분석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하여 광양시 신규 산단 입주기업 여건을 분석하고 인력양성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 위원장인 정현복 시장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 등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 42개 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4,769개를 만드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책을 적극 시행하여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협의회 및 실무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