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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2
고흥군은 지난 26일 저비용 유기농 실천 및 생산비 절감기술 확대를 위해 ‘2015년 원예특작 주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추진농가, 희망농업인, 관계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시범사업장과 도내 우수사업지역 현장평가로 이루어졌다.
현장평가지로 선정된 동강면에 위치한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종합기술 모델화’ 시범사업지에서는 지하수 이용 냉온수열교환기를 설치해 잿빛곰팡이병 90% 감소와 70% 이상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다겹보온커튼 설치로 기존 수확기간보다 2개월 연장된 6월 상순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양파생산 생력기계화 사업’ 추진으로 56%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외에도, ‘1시군 1틈새작목 마을 육성 시범사업’으로 고흥 커피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매뉴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어, 여수시와 광양시의 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인 애플망고와 패션프루트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우리 지역 도입 가능성 등을 비교·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좋은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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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08: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