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미국 오레곤주 SDA봉사단(단장 김정배)은 지난 8.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흥군 동일면 지역민 대상으로 무료 의료진료와 백양초등학교 학생 22명에게 영어캠프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료 의료진료는 양화마을 나로도재림교회 봉사센터에서 서울 한영치과의원 이창희 원장의 치과진료, 미국에서 건강진료를 해왔던 에드워드 김박사의 재활치료 및 통증진료, 보니 송박사의 일반내과 진료, 최병철 원장의 척추교정을 비롯 자원봉사자의 재활마사지 등 5개 분야 16명의 봉사단이 284명의 의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백양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에서 열린 영어캠프는 미국거주 봉사단 자녀들과 함께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을 비롯 학생들에게 우쿨렐레 악기를 선물하고 연주법 교육 기회도 가졌다.

  양화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병원이 없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멀리 미국에서 무료 의료진료 봉사활동은 물론를 비롯해 자녀들의 영어캠프 활동까지 실시 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일면 나로도재림교회(대표 김효동)는 이곳 양화마을 해변에 미국전역 교포 등을 대상으로 25세대 규모의 아메리칸 빌리지 조성사업을 오는 9월경 공사 착공에 들어가 완공 후 분양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