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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농특산물 판촉 활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미국 시온마켓에서 인기가 있었던 쌀과자, 초살미역, 고추장, 간장 등 8개 품목에 대해 14일 40톤 컨테이너 1대 분량을 추가 선적했다고 밝혔다.

고추장, 간장 등 장류는 시온마켓 전 매장 장류 부문 판매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인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쌀과자는 미국 내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꾸준한 소비 증가와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청)의 설탕 함유량 의무 성분 표기 추진에 따른 가당 식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쌀과 현미를 주재료로 만든 무설탕 제품으로 우리시 수출 기대 품목이다.

시는 생태수도 순천의 깨끗한 물과 공기, 토양, 국가정원의 도시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특산물 브랜드라는 점과 자연주의, 프리미엄 웰빙 등 이미지로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시온마켓 총대표가 순천을 이번 달에 방문할 예정으로 향후 수출 품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