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항 대체항만의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궐기대회가 개최된다.
여수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국동 어항단지 내 여수수협 위판장 일원에서 시민단체, 해양해운업계, 수산업단체, 어촌계, 어업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신항 대체항만 조기건설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수신항 대체항만 건설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약속한 신북항 대체항만을 조기에 건설하고 대체항만 건설 전까지 선박들이 임시 정박할 수 있는 대책 등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25일 여수수산인협회는 여수수협 회의실에서 수산단체 및 여수수협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회의를 개최, 어선 및 역무선 갈등 해소를 위한 대체항만의 조기건설과 국제어업교육원 여수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을 확정, 총 3천 3백 76억원을 투자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여수시 덕충동 여수신항 북방파제 일원에 대체항만(신북항)을 건설하는 사업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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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9: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