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8-2(스키캠프)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7일 학령기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스키캠프를 실시하여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고, 겨울 스포츠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스키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이러한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올해로 벌써 3회째 겨울 스키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의 체력증진 및 정신력을 함양하여 자신감 발달을 도모하였다.
아이들은 하얀 눈 위에서, 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기본자세, 걷기, 착지 방법 등 다양한 스키기술을 체험하였으며, 넓은 대지위에 꿈과 희망의 발자국을 남기며 미래의 진취적인 꿈나무로 한 발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세 번째 스키캠프에 참여한 아동은 “무섭고 두려워 혼자 서있기도 힘들어 했었던 처음 그때가 생각난다”면서 “지금은 스키가 재밌고, 처음으로 스키를 타는 동생에게 방법도 알려줬다”며 얼굴에 자신감과 즐거움을 띠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스키캠프에서 아동들이 처음에는 한 발 딛기도 힘들었지만 마지막에는 원하는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것처럼, 앞으로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는 씩씩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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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09: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