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메르스 예방과 감염차단을 위해 순천역, 버스터미널,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및 장소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이용이 가장 많은 순천역, 버스터미널, 대중교통(순천교통, 동신교통), 전통시장(웃장, 아랫장, 역전시장, 중앙시장), 예식장(10개소), 순천경찰서, 순천교도소, 검찰청 순천지청 등 다중이용시설 22개소에 대해 메르스 상황이 종료 될때까지 매일 09:00~18:00까지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169대 전체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원 33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하여 운전 중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발열, 감기, 호흡기질환 등 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4개소에 대해서도 메르스 감염 예방하기 위해 매일 방역소독은 물론 마스크, 손소독제 비치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메르스 대책 본부에서는 순천지역에 메르스 환자가 없는 안전지대 이지만, 민․관 협력을 통해 수시로 메르스 사각지대를 찾아 해소하는 등 메르스 예방과 차단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은 물론 학교, 경로당 등에 대해 보건소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주택가 주변과 골목길 등 취약지역은 22개 읍면동 주민센터가 매일 촘촘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장(김윤자)은 “발열,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메르스 상담전화 109 또는 시 메르스 대책본부 061-749-4430으로 즉시 신고 해줄 것”과 “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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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