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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3일 코레일 전남본부와 함께 어린이 철도교통 안전교육을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특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데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철도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철도 건널목의 의미, 사고가 났을 때 안전한 대피방법, 전차선의 위험성, 열차를 이용할 때 열차 내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 교육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잘못된 호기심으로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철도 건널목 사고 영상을 보면서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철도 건널목을 건널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지역 기관들과 연계하여 실시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4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T.061-749-66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