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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시 외서면 딸기육묘영농조합법인은 전국 딸기재배농가와 100% 계약 달성을 이룬 고품질 딸기묘를 굴취해 포장하고 배송하느라 분주하다.
이번에 생산된 딸기묘는 지난 3월에 식재한 딸기원묘에서 증식한 것으로 겨울딸기를 재배하는 농가에 공급되며, 논산, 담양, 진주, 울산, 충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외서 딸기묘를 공급한다.
외서 딸기묘는 올해 병충해 피해가 많은 타지역과 달리 건강한 딸기묘 생산으로 8월말 현재 공급계약이 완료됐으며, 재배방식에 따라 포트묘는 한 주당 450원, 하우스 베드묘는 300원, 노지묘는 200원에 공급됐다.
외서 지역 딸기묘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우선 200m이상의 준산간지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어 건강한 딸기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생산농가들은 재배포트 규격 개선을 통해 고품질 묘 생산에 더욱 힘을 실었고, 시는 매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품 생산단지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외서면의 으뜸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딸기묘는 올해 57농가가 12ha 재배면적에서 1,400만주를 생산해 ‘14년대비 9억원이 증가한 39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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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