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광양지역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광양시는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과 함께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5년 하반기 광양지역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 고장 학교보내기’ 일환으로 열린 설명회는 학부모, 교사들에게 양질의 고입 및 대입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하고 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직장인 학부모들의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야간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내 20여 개 중․고등학교 학부모, 교사, 학생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대학입시 전문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관내 인문고교와 자사고, 특성화고인 광양하이텍고등학교의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특강에 나선 박종필 세종학교교육연구소장은 변화하는 대입 전형제도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의 장점과 내신 성적 관리, EBS 활용 공부비법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쳐 참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6학년도 인문고교 및 자사고 입학전형 설명의 자리에서는 류상현 백운고등학교 교사가 대표 강사로 나서 학교별 모집일정, 학교비전, 교과활동, 특색교육 및 장학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우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최대한 부각하면서 학부모들에게 내 고장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허동균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교감은 특성화고의 정의, 교과프로그램 및 취업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매년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윤영학 교육청소년과장은 "광양 지역의 우수 인재가 내 고장에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시 관내 중학생들의 관내고교 진학율은 89%로 작년보다 10% 증가하였으며, 2015학년도 대입결과 서울대 18명을 비롯하여 사회적 평판이 있는 유명대학에 작년 보다 22%가 증가한 249명이 합격하여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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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