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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급식3
고흥군은 바쁜 농번기 철에 여성 농업인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농사일에 쫓기는 여성 농업인들의 취사 부담을 덜어줘 농가 생산성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군 조례를 제정해 공동급식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군은 올해 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에는 마을당 200만 원씩(인건비 100만 원, 부식비 100만 원) 67개소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79개소를 신청 받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정부 3.0 핵심가치인 “소통, 협력, 공유, 개방”을 반영한 국민 맞춤 서비스이다.
이에 군에서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틈틈이 공동급식소 위생상태 점검, 급식종사자 건강검진은 물론 식중독 예방활동에도 노력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 수요가 계속 늘어나 내년에는 200개소 이상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매년 1월 30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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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