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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빅밴드와 관내 초,중학교, 시민 함께 합주, 합창
순천시는 다음달 6일 열리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 개막식은 의전 행사를 없애고 초청인사와 시민, 관광객이 하나되는 개막공연으로 특별하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천만갈대축제(이하 ‘갈대축제’) 개막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재즈파크빅밴드의 지휘 아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고라 순천팀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이뤄진다.
‘반짝반짝 작은별’, ‘문리버’, ‘무조건’ 등 일반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곡들과 함께 마지막 피날레에는 전 출연진과 관람객들이 ‘사랑으로’를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며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JK 김동욱이 연출하며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사전 공연으로는 10개 읍면동 주민자치 농악단 200여 명이 펼치는 사물놀이와 순천시립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공연 준비를 위해 지난 26일 재즈파크빅밴드 멤버들이 개막 공연에 참여하는 7개의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참여자들을 만나고 함께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갈대축제는 젊은 청년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도록 기획하고 있다.
지역의 젊은 청년 연합과 연대하여 순천의 뛰어난 음식문화와 음식 특화거리를 주제로 하는 갈대축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 내 번화가 및 음식특화 거리를 중심으로 현장홍보와 축제의 운영까지 젊은 청년들과 함께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 축제와는 다른 축제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는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를 주제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문화의 거리에서 갈대가 이뤄내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에 맛깔스런 밥상과 음식까지 보태진다.
갈대의 정원(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음악의 정원(순천만국가정원), 밥상의 정원(문화의 거리)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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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