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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무지개를 띄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교감, 행정실장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2015-11-19 오전 10:59:42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무지개교육지구%20역량강화%20직무연수2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김정덕)은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The-K가족호텔에서 무지개학교교육지구 교감 및 행정실장 연찬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꿈이 크고(高), 興(흥)이 나는 학교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교감과 행정실장의 무지개학교 마인드 제고 및 학교 혁신의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지원과장(정병원)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슴 뛰는 일이라면 그것은 학생들의 행복과 연결되는 것이다. 교사가 학교에서 진정한 만족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작업이 무지개학교 토양’이라고 하면서 무지개학교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빨리 무언가를 이루려고 성급하게 나아가지 말고, 그것보다 먼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격려해 주셨다.
     특강의 강사로 참여한 허성균(무지개학교담당 장학관)은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 만들기’라는 발표를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에 맞는 바람직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다니고 싶은 학교의 상을 제시해주었다. ‘학교문화는 바람직한 관계의 모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의 형성은 학교를 회복하는 힘’임을 강조하였으며, ‘친구가 될 수 없는 자는 스승이 될 수 없다는 말’로 관리자의 권위를 내려놓는 것이 중요함을 상기시켰다.
      윤영주(시나리오작가)는 ‘혁신적 리더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이순신의 삶과 업적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신의 시대를 앞서가는 정신, 부하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철저함 등이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영웅을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교감과 행정실장이 분리하여 이루어졌다. 교감을 대상으로 사례발표를 한 강경자(장성진원동초 교장)는 옥룡초에서 무지개학교를 이루어냈던 과정들을 생생하게 들려주었으며, 그 이야기는 모두의 머리 속에 무지개학교를 그릴 수 있게 해 주었다. 행정실장 대상의 사례발표 강사인 손준민(포두중 행정실장)은 포두중학교 무지개학교 추진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여 참여한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다음날은 늦가을 지리산의 풍광과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전활동으로 이루어진 ‘노고단 등반’활동을 통해 서로의 정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산행이었다. 지리산국립공원 소속 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지리산이 품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산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끈끈하게 하나가 되고 있는 지리산의 가르침을 받아 고흥의 모든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지원하여 고흥의 모든 학교가 흥겹게 춤을 추게 되길 바란다’고 의미있는 말을 남겼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1-19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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