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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20동구와%20자매결연%20협약2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울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권명호)는 지난 26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양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각급 민간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시군은 지난 2월부터 자매결연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교류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경남 창원시와 서울시 금천구, 제주 서귀포시, 인천시 남동구, 경기도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울산시와의 자매결연의 여섯 번째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군수는 “두 지역이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구청장도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이 보존된 고흥군과 산업·물류 중심지인 울산시 동구와는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교류를 통한 이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마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단체 교류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구 17만 5천 명의 울산광역시 동구(면적 36.03㎢, 행정구역 9동)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CC울산공장 및 천혜의 대왕암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조선산업과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안전한 창조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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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9: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