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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계획, 지역 상생 계획’ 담은 대학 비전 선포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대학, 지속가능한 대학”지향
2015-11-23 오전 9:31:3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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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 / 사진)가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대학, 지속가능한 대학’의 지향 목표를 담은 대학비전을 발표했다.

    ○ 20일 오후 2시 광양시 호텔부루나(구 필레모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초청된 지역 각계 인사들과 대학 교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이 자리에서 노영복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은 그동안 과거의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굳건하게 대학인의 자세와 가치를 지켜왔다”고 회상하고 “2013년 이후 오늘까지 우리 대학은 스스로를 반성하고 변화와 혁신을 준비했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더불어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였고, 대학의 재정의 건전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였다. 건전하고 건강한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지난 2년간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였다.”며 대학 정상화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노 총장은 “대학이 미래 지향적이며, 독자 생존이 가능한 건실하고 건강한 대학으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과 문화․예술의 번영과 창달에 이바지하고, 지역 산업의 선두에 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자 새 출발한다”며 대학 비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 이날 행사에서 연단에 오른 이 대학 김광희 기획처장은 ‘대학이 추구하는 투트랙 발전 전략과 지역과 대학의 상생 계획인 에크플랜(EGG-plan)’을 골자로 한 대학비전을 소개했다. 비전의 내용을 보면, 대학을 두 가지 방향에서 특성화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확대해 가되, 간호보건계열 특성화와 지역산업연계학부 특성화 등 두 가지 골격으로 대학을 세워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 유일의 보건대학이라는 대학의 정체성을 살려가면서 광양과 전남 동부권의 산업여건과 밀착된 제철금속 및 물류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발표된 에그플랜은 ‘광양보건대학교와 함께 광양을 풍요롭게(Enrich Gwangyang by GHU)’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광양장도’로 대표되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최근 지역에 형성되고 있는 도립미술관, 예술고등학교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에 호응하여 대학의 공예산업 여건을 확대시켜 간다는 취지이다. 문화와 예술과 산업을 융합하는 촉매제로서 대학의 기능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이 대학의 주얼리디자인과가 새로운 특성화 분야로 등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광양지역이 산업도시로서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서 균형 있게 발전하는 데에 대학의 역량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김 처장은 소개했다.

    ○ 비전선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국회 우윤근 의원, 김성곤 의원 등이 참석하여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으며, 황우여 부총리, 김현웅 법무부장관, 이정현 국회의원과 주승용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와 소개되었다.

    ○ 광양보건대학교는 올해를 대학의 제2의 창학 원년으로 삼아 대학 발전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모두 씻고 명실상부한 특성화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1-23 09:31 송고
    특성화 계획, 지역 상생 계획’ 담은 대학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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