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0_순천농아인협회-금상
순천시 제11회 사랑의 수어경연대회가 지난 19일 순천시문화건강 다목적홀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언어·청각장애인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어보급을 통한 의사소통의 벽을 허물기 위해 순천시가 지원하고 (사)전남농아인협회순천시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행사에는 수어노래, 뮤지컬, 연극 분야 등에 전국 각지에서 13팀 115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은 노래를 수어와 율동으로 재미있고 감동 있게 표현한 광양농아인협회 ‘워드’팀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순천농아인협회 ‘수어사랑팀’이, 은상은 순천평안어린이집, 동상은 여수농아인협회 ‘손말연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전남농아인협회 김정희 순천시지부장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고취와 표준수어 보급을 목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그리고 이해를 넓히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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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 09: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