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쟁력%20강화를%20통한%2030만%20자족도시%20기틀%20마련‘성과’(광양시청%20드림카페%20개장)
- 문화관광도시로의 발판,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토대 -
- 활발한 도시개발, 품격 있고 다 함께 잘사는 도시, 시민 참여․소통행정 구현 -
을미년 새해를 구봉산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희망을 가득안고 출발한 광양시!
민선6기 2년차인 2015년 광양시정은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3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던 한 해였다는 평가다.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 평가에서도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관광도시로의 발판 마련,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활발한 도시 개발과 택지 조성, 품격 있고 다 함께 잘사는 도시, 시민 참여․소통행정 구현 등이 주요 성과로 분석됐다.
전남도립미술관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 유치로 문화관광도시 발판 마련
민선6기 2년차가 시작된 올해 온 시민의 열망과 염원으로 전남도립미술관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등학교 유치를 첫 번째 성과를 뽑을 수 있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던 이번 성과를 통해 그동안 취약했던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2018년에 들어설 전남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경전선 폐선 부지를 이용한 테마가 있는 동서통합 남도 순례길, 500년 광양읍 역사를 주제로 하는 광양읍 원도심 재생사업, 동‧서천 둘레길, 사라실 예술촌, LF스퀘어 등을 연계해 문화관광벨트를 만들어 가는 사업들이 2016년도부터 본격 시행된다.
예술고등학교 유치를 계기로 전남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광양에 예술 중학교와 예술대학교까지 설립하여 예술인 양성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토대 만들어
평균 연령 37.3세, 아동 및 청소년 비율 25%로 젊고 역동적인 도시 특성에 맞게 아이를 낳고 키우며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124개 과제를 선정하여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토대를 닦았다.
먼저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아동과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희망도서관과 용강도서관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중마동에 들어서는 광양공공도서관도 개관을 준비 중이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공공 보육 시설 확충도 눈에 띈다.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신규로 지정받아 2016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며,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 추가 선정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임산부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80만 원으로 확대하였고, 불임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 전남 최초이자 전구 2번째로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도 실시하였다.
교육 분야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교육 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매년 100억 원 이상을 꾸준히 투자한 결과,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18명을 포함해 인근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명문대학 입학생을 배출하였다.
학업 성취도와 관내 고교 진학률 또한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광양진로체험 지원센터 개소도 올 한해 교육 분야의 성과이다.
3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
광양읍권 10만 만들기 5대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된 한 해이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목성지구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3.3㎡당 79만 원의 공장 용지를 공급하는 익신산단이 최근에 준공됐고,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가 들어설 세풍산단,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 문화복합시설인 LF스퀘어가 착공됐다.
조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도시 정주기반 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구 유입에 대비해 와우지구, 성황‧도이지구,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직접 개발에 나선 명당산단 3지구는 지방채 발행 승인을 받고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전남 최초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광양시 노‧사‧민‧정이 참여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표방하며, 민선6기 1년 6개월 동안 77개 기업 유치와 5천 7백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는 시 재정 6천억 원 시대를 열어 2018년 시 재정 1조 원 달성을 위한 목표에 교두보를 쌓았다. 2016년도 정부 예산에 광양항의 숙원이었던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3기 설치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비,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비를 확보한 것도 큰 성과로 뽑힌다.
품격 있고 다 함께 잘사는 도시로 변모
2015년 광양시의 도심 이미지가 변모해 가고 있다. 천만그루 나무 심기와 더불어 주요 도로변과 도심 곳곳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과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 미관을 해치던 철제형 도로 중앙분리대를 녹지형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자연마당 조성사업도 주요 성과로 꼽히며, 동천과 서천 정비를 비롯해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옥곡천 생태하천 정비 등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복지 분야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를 발족하고, 노인 일자리를 작년보다 260개 늘렸으며, 전남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청 내 ‘드림 카페’를 개소하는 등 세대 간 계층 간 균형 있는 복지 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갔다.
보건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에 가입하였으며, 메르스 완벽 차단,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시민 모두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 이미지를 구현하였다.
한‧중 FTA 체결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은 데도 많은 땀을 흘렸다. 100원 택시 운행, 도선국사권역과 금천권역 농촌개발사업 완료, 광영동‧옥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상수도와 마을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양질의 퇴비를 충분히 공급하고, 매실, 애호박, 파프리카, 골드키위 등 시 대표 전략 품목을 지역별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기반을 다지는 한편 유통과 가공, 마케팅 분야에도 공을 들여 6차 산업화에 과감히 도전하였다.
시민 참여와 소통, 교류로 선진 자치도시 구현해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다’라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해피데이’는 시민 645명이 참여하고 3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어 시 발전을 위한 제안 창구가 되고 있다.
매월 이‧통장을 만나는 ‘시정 공감 토크’,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의 날’, ‘시민과의 대화’, ‘시민명예감사관 확대’,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등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소통 행정을 강화했다.
인근 자치단체와의 협력도 일정한 성과를 냈다. 민선6기 들어 7년 만에 부활한 광양‧여수‧순천 광역행정협의회는 3시의 문화‧체육 교류를 시작으로 광양만권의 공동 발전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 2014년 신안군에 이어 남원시와의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와 협력에 나섰다.
또한 7개국 15개 도시를 초청하여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에콰도르 만타시와 우호교류 도시 협약과 2천만 달러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점도 주요 성과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15년 시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2016년은 더 큰 광양 발전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행복수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서 “시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다.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을 누리는 여민해락(與民偕樂)의 자세로 새해살림을 꾸려 나가겠으니, 시민들께서 변함없는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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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10: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