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동%20동민의%20날%20제정위원회
여수시 덕충동, 오천동, 만흥동 3개의 법정동으로 구성된 만덕동에서는 주민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동민의 날‘을 제정하기로 했다.
지역 내 각계 각층인사로 구성된 만덕동 ‘동민의 날 제정위원회’는 지난 29일 동주민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일인 5월 12일을 동민의 날로 확정했으며, 매년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징성이 크고 많은 주민이 참여해 화합행사를 할 수 있는 날을 동민의 날로 정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만덕동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개막일인 5월 12일을 동민의 날로 지정했다.
앞서 만덕동에서는 동민의 날 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장, 노인회장 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동민의 날 제정취지를 알리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정원완 만덕동장은 “동민의 날 제정으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제1회 만덕동민의 날 기념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8년 2월 1일 오천동과 만흥동을 관할하던 만오동과 덕충동이 만덕동으로 통합되었으며, 박람회 개최 이후 지역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힐스테이트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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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09: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