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수거제 시행 후 전년대비 60% 수거율 증가로... 수거실적 호남권 1위 등극 -
순천시의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과 믹서기 같은 소형 폐가전까지 무상으로 방문 수거한 결과 4,050대 345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대형 폐가전을 버릴 경우 시민들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인터넷신고시스템을 이용해야 했다.
3천원에서부터 1만5천원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배출 스티커를 구입․부착해서 배출 장소까지 운반해야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했다.
지난해 4월 무상수거제 시행 후 순천시의 폐가전 무상수거율은 전년 215톤에서 올해 345톤(11월말 기준)으로 60%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 수거실적은 호남권에서 1위이다.
무상수거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4년 99.8%, 2015년 99.9%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가구 무상 방문수거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환경부시범사업으로 전국 5개 지자체와 환경부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후 전 세대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749-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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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5 0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