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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동아리 동심원 회원들은 27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순천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과학실습’위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07년에 구성된 동심원은 효천고, 금당고, 순천고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지난 2010년부터 순천드림스타트 아동과 1대 1로 결연해 기초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욕구 및 고민에 대해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월 1회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습’위주의 학습 봉사를 실시하며 결연 아동들과 개별적인 만남도 갖고 있다.
지난 해 ‘동심원’ 회장인 기윤준(금당고 3) 학생은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과 처음 만났을 때, 꽤나 성격이 거칠고 나를 거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스스럼없이 장난치를 거는 동생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교사인 최정희 선생님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어설프고 수동적이던 학생들이 결연 아이들과 친분 맺는 과정을 보며, 봉사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나를 위한 것이고 그 기쁨은 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순천 드림스타트는 원도심 9개 지역의 0세부터 만12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24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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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08: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