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고흥군장애인복지관_물리치료실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이 개관한지 5년 만에 3억 5천여만 원을 들여 편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설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 후 문을 연 장애인 복지관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실, 정보화교실, 상담실, 자원봉사실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통합사무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강당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추가로 운동기구, 치료기자재 등의 구비를 완료하였으며, 상담과 물리치료 등 일부 서비스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제공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 건립 이후 지체장애인협회 등 사회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장애인 복지관이 올해부터는 외부 업체에 의해 위탁 운영된다.
군은 장애인 복지관이라는 특수성에 맞게 운영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해 장애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탁 운영을 결정했다.
군 장애인복지관은 현재 1국 3팀 구성된 13명의 직원들이 권역별로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욕구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재활․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는 장애인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복지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화교육, 문화여가지원사업 등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사회,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갖고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면서 “군민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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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09: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