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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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20소득왕
- 2011년부터 ‘소득왕’ 선발, 누적 인원 75명
고흥군이 지난 18일 개최한 비전 5000 품목별 소득왕 선정 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16개 품목별 소득왕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015년 기준 소득조사 결과와 비전5000 군 핵심부서 및 16개 읍면에서 추천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각 품목별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농어업인 16명을 품목별 소득왕으로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비전 5000 프로젝트를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이듬해인 2011년부터 첫 소득왕 선발을 시작으로 5년 차인 올해 총 75명의 소득왕이 탄생했다.
올해 소득왕 농업분야에서는 쌀에 배재호 씨(동강), 유자에 이호상 씨(풍양), 석류에 서정환 씨(과역), 참다래에 김영이 씨(고흥), 하나봉에 신세호 씨(도화), 시설채소에 윤형아 씨(고흥), 마늘에 신주호 씨(도덕)가 선정되었으며, 축산분야 한우에는 신철 씨(포두)가 선정되었다.
수산분야에서는 어선어업에 이선홍 씨(풍양), 수산가공에 김석 씨(금산), 전복양식에 정승빈 씨(금산), 굴양식에 김옥래 씨(영남), 김양식에 허상용 씨(도화), 미역양식에 박찬만 씨(금산), 새고막에 김두수 씨(동강)를 비롯해 임업분야 산채류에 황인춘 씨(도화면)가 최종 선발 확정되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품목별 소득왕을 대상으로 오는 4월경에 개최 예정인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 다이아몬드 및 골드클럽 인증패 수여식 행사 시 소득왕 인증패를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왕 선정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읍면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고소득 클럽 멘토로 활동하도록 해 그들만의 영농 노하우 등을 고소득 진입 가능 농가에 전파함으로써 더 많은 고소득 농가를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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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08:13 송고
2016-03-27 08:1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