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0차전남시군의회의장회회의개최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11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제210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시·군의회 의장회(회장 서경식)는 지역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오면서 지방의회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월 22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제210차 회의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첫째, 기초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것, 둘째, 헌법을 지방분권형으로 개정하여 지방의 권익을 보장할 것, 셋째,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으로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처할 것을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 협의회와 함께 각 정당에 4.13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결의하였다.
더불어 각 시·군 현안 사업과 행사 등을 서로 공유하고 평소 의정활동 및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인근 지자체간 과도한 경쟁에서 오는 불필요를 해소하고 시군 의회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지방의 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상생과 번영의 기틀이 되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시·군의회 의장회 서경식 회장(광양시)은 인사말에서 “전남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시군 의회 의장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신뢰와 소통으로 한층 더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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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2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