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고품질%20고흥마늘%20생산은%20후기%20관리가%20중요)1
고흥군은 지리적 표시제 제99호로 등록된 고품질 고흥마늘 생산을 위한 생육후기 관리 농가지도 당부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마늘의 구가 비대해지는 4월부터 5월까지 마늘밭 수분관리와 마늘종 제거를 통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이후에도 건조하지 않게 관수할 경우 수량이 34~122% 증수하고, 양분 및 수분 흡수 불량으로 발생하는 잎끝마름현상, 잎마름병 등 생리장해나 병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는 구가 비대되는 시기와 일치하므로 마늘종을 빨리 제거할수록 구비대에 효과적이다.
마늘종 제거는 뽑지 말고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제거하지 않을 경우 최대 15%까지 수량이 떨어진다.
특히, 금년은 겨울 고온 및 잦은 강우로 일찍 심은 포장에서 벌마늘(2차생장)과 스펀지마늘 등 생리장해 발생이 우려되니 더 이상의 질소질 거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구가 충실하고 상품인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마늘잎이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하여야 작업하기도 쉬우며 저장중에도 부패가 적다.
마늘은 수확한 후 잎이 마르면서 양분이 구로 이동하기 때문에 바로 줄기를 절단하지 않는 것이 구비대에 도움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잦은 강우로 마늘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후기관리 요령을 잘 숙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마늘파종기, 쪽분리기, 줄기절단기, 수확기 등 5종 79대의 장비 임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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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08: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