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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청암대학교는 박정희 대통령과 청암대의 인연을 요약본으로 작성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다. 특히 박정희대통령과의 인연과 청암학원에 대한 열정을 재조명하고 있다. 

15일, 청암대학교학처는 청암의 지난 발자취를 더듬고 강길태설립자의 형인 강계중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강선생이 남긴 유업들을 재조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청암의 얼을 되새기고 있다.  

상기해보면 1972년 청와대를 예방하면서 민단사무실의 정상적 역할을 시작했다. 이후 승공동지회를 통한 반공 활동, 반공국시를 뒷받침하는 선봉역할로 일본 내 승공동지회를 조직했으며, 제주도 감귤 보급운동을 펼쳤었다.

이후 강선생은 재일동포 전남도민회 결성과 지역봉사에 힘써왔다. 자립적 기반 조성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전남 확산은 물론 재일동포들의 국내 산업발전의 금전적 기여의 기반 제공,  박정희 대통령과의 교감을 통한 헬리콥터 기증(헬리콥터 2대), 경찰 오토바이 1200여대 기증, (경찰기동대의 모태가 됨) 등  강계중 단장의 국내 산업발전에 재정적 기부,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3억 원 이상 기부를 했었다.

게다가 박정희대통령의 애국 애족의 민족적 입장에 입각한 청암대학교를 설립하고 청암학원 자리에 방직회사 설립을 추진했으며,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를 통한 민족교육 육성에 열망했었다. 더욱이 박정희대통령의 애국 애족의 민족적 입장에서 민단계 대표학교로 자신의 동생인 고 강길태씨로 하여금 청암학원을 설립하게 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청와대 방문시 직언

1972년 2월 16일 강계중은 청와대를 방문한다. 이 자리는 허필석을 민단 중앙본부 단장으로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박정희대통령에게 직언을 했다.

  “여기 와 있는 11명 가운데 대사와 공사를 제외하면 과거에 거의 민단을 외면했던 분입니다. 그런 분들을 지금 이렇게 애국자처럼 대접하니 이것이 바로 민단의 혼란을 야기한 근본 원인입니다.

  우리 국내에서 고관들이나 정치가들이 일본에 오면 민단사무소를 찾아보는 일이란 거의 없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에게 뒤로 전화를 걸어 만나서 술이나 마시곤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너무 심해 조직 일선에서 일하던 몇몇 분자들이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무례하옵게도 그 점을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단장은 전국의 대의원들이 선출해야 합니다. 민단의 혼란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내 같으면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일본은 외국인데다 자유가 지나치게 많아서 통제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조직의 문제는 조직원들에게 맡겨주시는 게 해결의 열쇠입니다.”

  이후 박정희대통령은 40분이나 대화를 나누었고, 반드시 민단사무실을 고관이나 정치가가 찾도록 했다고 한다.(『湖山 姜桂重 傳記』, 藝苑, 1999, 409-413쪽.)

2. 승공동지회를 통한 반공 활동 :
반공국시를 뒷받침하는 선봉역할로 일본 내 승공동지회 조직, 강계중은 1971년 8월 ‘도쿄본부 난동사태’를 보고 1961년 결성된 반공순국단과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고 직감하여, 이를 통해 민단 조직을 방어할 것을 생각했다.

  1971년 8월 9일 그는 재일한국인의 승공동지회를 조직했다. 오사카지역 33개 지부의 단장을 비롯해 100 여명의 민단 조직 관계자가 모여 이 조직을 결성했던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강계중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湖山 姜桂重 傳記』, 藝苑, 1999, 403-407쪽.) 

3. 제주도 감귤 보급운동 :
  :::최초의 감귤 국내 보급, 문익점의 목화씨 도입역사와 비견됨:::

  오사카 민단 단장에 재선된 강계중은 모국의 젊은이를 농업연수생으로 초청하여 농업 연수를 1965년부터 실시했다.
  그는 감귤 생산지인 와카야마현에 2차 농업기술생들을 보내 6개월 동안 감귤 재배 연수를 받게 했다. 이후 와카야마현이 제주도와 기후와 풍토가 비숫하다는데 착안한 동생 강길태의 제안은 성공했다. 이들 연수생들은 연수를 받고 강계중 형제가 준 묘목 100주를 제주도에 잘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강계중 형제는 ‘제주도 감귤 묘목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들 형제는 2년 동안 약 60만주를 기증받아 제주도로 보냈다.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주도는 감귤의 땅이 되었다.(『제주도 관광협회 30년사』, 제주도관광협회, 1995.)

 4. 재일동포 전남도민회 결성과 지역봉사 :
  :::자립적 기반 조성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전남 확산:::
  :::재일동포들의 국내 산업발전의 금전적 기여의 기반 제공:::
 
  그는 오사카에 살면서 전남 출신들과 고향을 도울 일을 모색했다. 이것을 위해 강계중은 1971년 7월 4일 재일본전남도민회를 결성했다.
  강계중은 영암 출신의 70내 노인을 돕기 시작하면서 그 뜻을 모았고, 1973년부터는 전남도민회의 모국방문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첫해에 그는 연회석상에서 흥미롭고 미래지향적인 얘기를 했다.

  “앞으로 재일본전남도민회원들은 고향인 전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최근 목포 공업단지를 비롯하여 여러 군데에 재일 동포들이 합작투자를 추진하고 있는데, 약간의 애로가 있으나 앞으로 더욱 밀고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남은 농업이 중심입니다. 전남 도민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가의 부업이 뒤따라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새마을 공장을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업과 새마을공장을 연결하는 유통구조를 설정해서 소득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계중은 300만원을 새마을사업에 써 달라고 기증하고 승주군에 내려가 각 마을에 라디오 1대와 근로자용 방한복 300벌 등을 사재로 기중했다.이후에도 전남도민회의 고향방문은 지속되었다.(『湖山 姜桂重 傳記』, 藝苑, 1999, 465-469쪽.)

 5. 헬리콥터 2대 기증 :
  ::: 박정희 대통령과의 교감을 통한 헬리콥터 기증:::

  1970년대에 강계중은 농약 공중살포용 헬리콥터와 대간첩 경비용 헬리콥터를 각각 1대씩 2대를 전라남도에 기증했다.
  1970년 3월 당시 전남지사인 김재식이 일본을 방문하여 병충해 방제에 헬리콥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여 이를 반승락하여, 결국 그가 4,850만엔의 헬리콥터를 구입해 준 일이 있었다. 내용적으로는 강계중이 당시에 800만엔을 개인적으로 부담하고 나머지를 기부 받아 구입해 기증했다.
  그런데 전마 경찰국장이 대간첩용 경비용 헬리콥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것도 결국 그의 몫이 되어 그는 3,800만엔의 구입 가격 중 1,000만엔을 자비로 해결했다.(『湖山 姜桂重 傳記』, 藝苑, 1999, 472-475쪽.)

6. 경찰 오토바이 1200여대 기증 :
  :::경찰기동대의 모태가 된 오토바이 기증:::

  강계중은 경찰 기동운행장비가 너무나 부족한 현실을 보고, 경찰청 전신인 내무부 치안국 특별기동대에 경찰 오토바이 1200대를 기증했다. 그 가운데 100대는 선생 자부담으로 기증했다.(『이데이뉴스』 2016년　01월　25일.)

 7. 강계중 단장의 국내 산업발전에 재정적 기부 :
  :::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3억 원 이상 기부(헬리콥터, 오토바이, 쾌속경비정, 의연금 등):::

-. 300만원 새마을사업용 기증 및 라디오 1대 방한복 300벌 등 기중
   (『湖山 姜桂重 傳記』, 藝苑, 1999, 465-469쪽.)
-. 사재로 헬리콥터 구입비 약 1,800만엔 기증
   (『湖山 姜桂重 傳記』, 藝苑, 1999, 472-475쪽.)
-. 오토바이 100대 기증(『이데이뉴스』 2016년　01월　25일)
-. 1천1만2천원 성금 기탁(『경향신문』 1983년　3월　28일)
-. 국가대표 역도 선수 훈련용 700만원 상당 역도기구 기증
   (『경향신문』 1971년　3월　4일)
-. 수재의연금 기탁(『동아일보』 1973년　8월　29일)
-. 쾌속 경비정 마련에 기금 기탁(『경향신문』 1970년　11월　19일)
-. 재일동포 유공자 강계중(『경향신문』 1970년　7월　13일)

 8. 박정희대통령의 애국 애족의 민족적 입장에 입각한 청암대학교 설립 :
     청암학원 자리에 방직회사 설립 추진
     재일동포로서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를 통한 민족교육 육성 열망
     박정희대통령의 애국 애족의 민족적 입장에서 민단계 대표학교로 청암학원 설립
II. 강길태 설립자 (강계중 단장의 동생)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5.16민족상,
              순천시민의 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 수상>

 1. 1983년 올해의 5.16민족상 교육부문 수상
   : 임종 전까지 5.16민족상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2. 제9회 순천시민의 날 순천시민의 상 수상
 
 3. 강길태 순천청암대학장 국민교육 유공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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