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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광양중학교가 지난 8일 여수시 웅천에서 열린 전국·전남 오리엔티어링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대회에는 동광양중학교 스카우트 대원들로 구성된 총 8팀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전국대회 3등과 전남대회 2, 3등의 성적을 거뒀다.
이색종목인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목적지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가는 야외스포츠 경기이다. 그래서 지도를 보는 능력, 빠른 판단력, 지력, 체력, 팀워크 등이 동시에 필요하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많아 대회 참가 의미가 더 깊었다.
한국 스카우트연맹 이명희 교수는 “이번 대회는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지도를 읽고 길을 찾아 뛰어가는 화합의 대회였다. 참여한 스카우트 가족 모두가 동행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또, 광양시 학생기자단 김담원 학생은 “친구들과 한마음이 돼 계속 뛰다보니 한시간이 잠깐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정신적·신체적 도전을 통해 자신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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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10: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