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버스1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일명 움직이는 도서관서비스로 불리는 ‘그림책버스’를 오는 12월까지 도서관 취약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영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신청서를 받아 그림책버스 방문 희망처 선정하였으며, 현재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읍ㆍ면지역의 병설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고 있다.
겨울방학인 2월까지는 진월, 진상, 옥곡 등 여덟 개 지역의 보육기관에서 실시됐으며, 3월부터는 태인, 옥룡, 다압을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주 1회 찾아가는 그림책버스 프로그램은 독서 강사의 지도 아래 만들기 프로그램, 재미있는 손 유희, 동화구연 등으로 다양하게 짜여 있으며, 방문지 별로 각각 20권씩 도서 대출서비스도 가능하다.
8월 휴가철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을 특별 운영하여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숲 속에서 책을 읽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양경순 도서관지원팀장은 “올해로 6년째 시행하고 있는 그림책버스가 도서관을 충분히 이용할 수 없었던 지역 어린이 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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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8 08: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