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21_씨내몰포스터
- 매월 문화의거리에서 문화예술시장 ‘골목대장’ 열려
순천시는 위축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원도심내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상점가, 특화거리, 지하상가 등 전통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원도심상권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이 될 중앙동 지하상가 씨내몰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자 씨내몰 개장 첫돌 기념행사를 오는 23일 갖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돌떡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팔씨름 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경품행사로는 15일부터 23일까지 ‘첫돌잔치, 금반지를 잡아라’는 주제로 응모기간 물건을 구매한 고객께 순금, 선풍기,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특별 할인행사로는 각 점포별 사전 접수를 통해 점포 앞 복도를 이용해 특별 할인행사장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 할인행사장 운영 및 각설이 모금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인재육성장학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순천시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순천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심이 개발되면서 침체되어 갔다.
원도심에 마땅한 쇼핑공간이 없었던 때 지하도 상가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해 3월 20일 개장했으며 물건의 다양성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23일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는 청년, 예술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셀러들이 거리로 나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문화예술시장인 ‘골목대장’이 처음 열린다.
골목대장은 원도심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고 골목대장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4월의 골목대장은 ‘보고 느끼고 즐겨 봄봄봄’이라는 주제로 마술, 댄스, 버스킹 등 공연과 함께 씨내로 문화센터 야외수업과 다양한 공예품, 먹거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료와 도구가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작품을 즉석에서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공방과 갤러리에서 손뜨개 소품, 천연염색, 목공예 등 작품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골목대장이 지역 예술가와 주민, 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대표적 문화예술 장터로 자리매김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원의 날을 기념하고 정원문화 붐 조성을 위해 2016 정원주간 가든마켓이 23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가든마켓에는 순천지역 22개 정원 관련 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정원소재, 정원용품 판매, 우리집 작은 정원만들기 공개특강, 청소년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분 분갈이, 채소씨앗 심기, 물레체험, 꽃꽂이, 압화체험,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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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