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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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6월 22일부터 군 관내 농업인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핵심기술과 본격적인 농작물의 생육단계에 꼭 실천해야 할 사항 등을 홍보하고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 22일 고흥읍과 풍양면에서 시작된 교육은 오는 7월 8일까지 총 16개 읍․면 88개소에서 농업기술센터 실무 강사의 작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 주입식 교육이 아닌 나무그늘이나 마을회관, 쉼터 등 농업인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그동안 관리해온 작물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논, 밭에서 병든 작물을 직접 보면서 느낀 애로사항 등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또한, 고흥군의 대표 지리적 표시 작물인 유자에 대한 친환경방제 기술 등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함께 야광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고흥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 사업 조기달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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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1: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