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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20육모상자별%20실증시범포%20모내기
광양시는 5월 23일(월) 진월면 진정들에서 벼 적정 상자(모판)수 규명을 위한 벼 육묘상자별 실증시범포 모내기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모내기로 관행 재배농가 안인호 등 2인 농가를 대상으로 본당 주수와 주당 간격 등을 면밀히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10ha(300평)당 25상자의 모판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에게 20상자 이내로도 가능한지 여부를 실험하게 된다.
시는 20상자 이내로 공급 가능할 경우 농가경영비, 시 지원예산 절감 그리고 소주소식 (小株疎植) 재배로 완전미율이 향상되어 고품질 광양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이 실증시범포는 우리 농업인들이 비교 관찰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농업인 스스로가 소주소식 해야겠다는 의식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2010년 이후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벼 상자모 공급사업을 시작해 2010년도 865농가에 124,700상자 공급에서 2015년 2,119농가에 229,000상자를 공급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소주소식(小株疎植) : 한 포기당 모수를 적게 하고, 면적당 심는 포기수도 적게 하는 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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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07: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