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종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한려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물리치료학과 이형민)는 지난 1일 총학생회 임원 및 각 학과 학회장 명의로 교육부장관에게 아산 캠퍼스 통합추진을 빨리 결정해달라는 탄원서를 발송했다.
한려대 총학생회는 지난 6월 7일 교육부가 발표한 ‘한려대의 아산캠퍼스로 통합개교를 위한 자진폐교’를 골자로 하는 서남대학교 자체구조개선 계획(안)에 대해 지지한 바 있다. 이형민 총학생회장은 “교육부 발표이후 세 달이 다 되도록 교육부가 서남대학교 자체구조개선 계획(안)에 대해 아무런 결정을 내려 주지 않고 있어, 학생들이 불확실한 학교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우리학교를 지원하는 후배들에게는 통합개교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 고 전했다.
금번 한려대 총학생회의 탄원서 제출은 교직원들의 탄원서에 이어 나온 것으로, 9월 초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종 발표에서 서남대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려대는 9월 12일(월)부터 9월 21일(수)까지 간호,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15개학과에서 28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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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06: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