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20밤샘독서%20'독서감옥'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고등학생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무박2일 동안 밤을 새워 독서하는 ‘독서 감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달에 책 한권도 읽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해 준비한 ‘독서 감옥’은 7월 22일(금) 저녁 8시부터 23일(토) 아침 8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도서관이 준비한 독서 프로그램들과 함께 온전히 책과 함께 12시간을 지내면서, 원 없이 독서하며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독서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3분간 자신이 읽은 책의 매력과 감상에 대한 소개를 한 후, 질의응답을 거쳐 가장 읽고 싶은 책을 뽑는 ‘서평배틀’이 준비되어 있다.
또 졸음을 해소시킬 이벤트로 ‘독서OX퀴즈’, 경품 추첨 그리고 영화감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밤샘독서 활동 우수 참여자와 준비된 각종 프로그램, 이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한국 성인들의 하루 평균 독서시간이 23분인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균 독서시간의 30배가 넘는 12시간이 참여자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와 전화를 통하여 7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도서관(☎797-38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