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4_덕연동_신흥중_연극%20봉사
순천신흥중학교(교장 서채원) 연극부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현대2차아파트 호반1차아파트, 코아루아파트, 연향경로당을 방문해 ‘이수일과 심순애’ 연극공연 봉사를 실시했다.
순천시립극단에 10년간 몸 담아온 연극문화예술사(이정미) 지도 아래 연극 공연을 준비한 순천신흥중 연극부 학생들은 3년 전부터 꾸준히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연극공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지난 옹고집전, 흥부와 놀부에 이어 9번째 연극 봉사로 신파극으로 널리 알려진 ‘이수일과 심순애’ 연극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무더운 여름날 경로당을 돌며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손주 같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으며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해준 연극 공연에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극을 지도한 이정미 연극문화예술사는 “연극을 통해 아이들은 자아를 찾아가는데, 특히 경로당 연극공연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내 준 따뜻한 격려는 아이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큰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덕연동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1․3세대가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효’ 실천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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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08: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