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_순천시청사(항공)
- 장천동 현위치에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 -
순천시 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의 위상이 높아진만큼 이에 걸맞은 새로운 시청사를 지을 때가 됐다.”며 시청사 건립 추진의지를 밝혔다.
또, 조 시장은 “위치는 현 청사 일원에 건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금부터 3년 후 순천시승격 70주년이 되는 2019년 8월 15일에 첫 삽을 뜨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시민과 함께 청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 순천시 청사는 1979년 공무원이 600명일 때 준공돼 현재는 공무원이 약 3배 늘어난 1,800명으로 수용능력이 부족해 청사가 7개소로 분산되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준공된 지 37년이 지나 건물노후화로 안전구조진단 결과 C~D등급 판정을 받아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이다.
시의회도 전남 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원 개인 사무실과 휴게공간이 없어 민원상담과 의정활동에도 어려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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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0: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