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_제3회%20음식문화축제_대상
순천 음식을 탐(貪)하다.‘라는 주제로 제 3회 음식경연대회가 지난 5일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열렸다.
순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가 후원하는 음식경연대회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 경연을 통해 상품성 있는 음식을 육성·보급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경연에는 음식점부 9개팀, 일반·학생부 12개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LIVE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 심사단 8명과 현장에서 구성된 맛 평가단 40명으로 구성돼 현장감 넘치게 펼쳐졌다.
경연 결과 음식점부 대상(순천미인밥상)은 서면 대연가든의 ‘홍삼흑마늘백숙’, 최우수상(순천정원밥상)은 연향동 일석이조의 ‘황칠적하수오 오리백숙”, 우수상(순천팔마밥상)은 조례동 ’종가집대청마루의 ‘한방해물보양찜닭’, 장려상(순천에코밥상)은 조례동 두꺼비식당의 ‘자연능이닭장’과 연향동 신화정의 ‘칠게떡갈비쌈밥’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학생부에서는 대상에 순천대 신사숙녀팀의 ‘삼색꼬막칼국수’,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효산고의 ‘스테이크 in 감’ 과 ‘곶감을 이용한 케이크’, 장려상에는 일반부 전라남여팀의 ‘고들빼기군함’과 청암대 요리델라스팀의 ‘도라지소고기말이전골’이 각각 수상했다.
음식점부에서 대상을 받은 서면 대연가든의 김옥이 대표는 “경연전날 KBS2TV 생생정보통에서 오늘 메뉴를 방송에서 방영한 바 있는데 이렇게 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말했다.
또한 일반·학생부에서 ‘삼색꼬막칼국수‘로 대상을 받은 순천대학교 김경미씨는 “식재료를 무엇으로 만들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순천의 대표 식재료인 꼬막을 이용해 칼국수를 만들어 봤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음식경연대회와 별도로 열린 ‘레스토랑데이’는 청년, 농가, 주부 등이 참여해 00 등의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로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제1회 푸드&아트페스티벌 지정 맛집 23개소의 상차림 전시와 그동안 3대천왕 등 쿡방과 TV에 소개된 지역 음식점 상차림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음식은 홍보를 통해 지역 식당에 보급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우리 시의 다양한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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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1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