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유학기제 연계 초등 신문제작 체험프로그램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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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카메라시범장면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28일(금)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광주 무등일보사 위탁으로 ‘1일 기자체험을 통한 신문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신문 탄생의 생생한 체험으로 새로운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은 1일 기자체험이라는 이색프로그램을 통하여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신문을 통한 더 깊은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광주 스카이랜드 9층에 위치한 무등일보사 본사에 도착하여 편집국 견학을 하였다. 쌓여있는 신문지들과 각종 자료와 책자를 보면서 신문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체험단은 교육장으로 장소를 옮겨 신문사 기자님으로부터 신문제작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작성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교육, NIE신문제작 체험교육 등을 통하여 기사작성의 기본형식과 현장취재 시 필요한 정보 확인 방법과 인터뷰활동 시 필요한 유용한 팁을 알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체험단은 드디어 1일 기자가 되어 조별 취재를 갔다. 모두들 취재기관을 방문하여 어떻게 인터뷰를 해야할 지, 그곳에서의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어떻게 기사화할지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으로 출발하였다. 1조는 광주안전체험관, 2조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3조는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여 취재를 하였다.
각 조별 무등일보 기자님의 도움으로 많은 기사거리를 모을 수 있었으며,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 이후 기사문을 쓰는 데 도움이 되었다.
기사를 쓰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한편의 글로 담아낼까 고민하는 모습은 진짜 신문기자가 된 듯 진지하기만 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을 신문기자만이 느끼는 특별한 경험임을 알게 되었다.
1일 기자가 되어 활동한 내용이 신문으로 탄생되는 순간 모두들 감탄했다. 서로 자기 조의 글과 인터뷰의 내용들을 보면서 행복해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기자의 임무를 수행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무등일보 사장님께서 참여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주셨다.
신문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문기자라는 직업은 매우 생소했다. 하지만 신문이 우리 손에 올 때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신문을 보면서 신문기자의 노고를 읽을 수 있는 내가 되겠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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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