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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승주읍에 위치한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는 지난 21일 직원 및 지역봉사단체 십여 명이 ‘2017년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최근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
순천시는 실내환경이 열악한 13가구를 선정했으며 환경부에서 친환경벽지, 장판, 도배풀 등을 지원하고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관장 조병철), 한마음청년봉사단(회장 서광철) 회원들이 참여해 이 중 2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및 장판 교체를 시행하고 온수메트를 지원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도움을 받게 된 이 모 어르신은 “힘든 가정 형편에 도배나 장판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새 집처럼 꾸미고 집 정리까지 깨끗하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인 사회취약계층과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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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