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이 춤추고 희망을 꿈꾼다.”는 주제로 “제1회 엉뚱발뚱”어린이 기적의 축제가 열렸다.

11일, 순천시 덕연동에 따르면  덕연동에 소재한 기적의 놀이터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장을 비롯한 문규준, 이옥기, 허유인, 순천시의원 및 내빈 30여명 등 어린이집 아동 7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적의 놀이터행사를  시작한다."며 "제1회 엉뚱발뚱 어린이 기적의 축제는 동심이 담긴 놀이터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창조적인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또 조 시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시설한 기적의 놀이터가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며 “이 놀이공간에서 많은 놀이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오프닝 공연인 그림책 도서관 인형극단의 “반쪽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으며, 덕연동 여성난타 동아리 “언니쓰”의  난타공연도 이어졌다.

개막식 이후에는 △버블퍼레이드 △ 벌룬 및 버블쇼 △ 기적의 놀이터 야외체험 프로그램 동영상 상영 △ 버블체험 △ 바람개비 날리기 △ 미꾸라지, 다슬기 체험 △ 페이스페인팅 △ 보물찾기 △ 황토핸드프린팅 △ 소망타임캡슐 △ 소방차체험 등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형 행사가 진행됐다.

또  행사는 전시마당, 참여마당, 공연마당,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으로 나뉘어 구성 됐으며 어린이집 교사들과 어린이 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 장기자랑도 펼쳐져 흥겹고 재미를 더한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동에서는 지난 6월부터 다슬기, 미꾸라지잡기, 바람개비 날리기, 종이배 띄우기 등 야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의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