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만세 재현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09:30에 낙안 3·1 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순천시와 전남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낙안3.1운동애국지사유족회(회장 배현진)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인 유족회 제향 및 참배를 비롯 독립만세 운동, 무용 공연 등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독립만세 거리행진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또한 시는 3.1절을 맞아 주요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참여를 통해 전시민이 함께 하는 뜻 깊은 3.1절을 준비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낙안이 3·1운동의 표본으로 인식된 것은 기미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33인의 독립운동가가 독립을 선언할 때 이곳 낙안에서도 구국결사대를 조직하여 격렬하게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던 곳으로 역사적인 현장을 기념하기 위해 1998년 낙안3.1운동 기념탑이 건립되어 이곳에서 해마다 3.1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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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