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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한민국 양궁 리커브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의 막내인 이은경(순천시청)은 1세트에서 첫 번째 화살을 10점에 맞추며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한국이 8점을 두 번 기록하며 53-55로 졌다.
3세트는 한국과 대만 둘 다 10점을 네 번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서 58-58로 동점에 머물렀다. 마지막 4세트는 접전 끝에 대만을 1점 차이로 누르며 총 세트 스코어 5-3으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은경은 앞서 7월 개최된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미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바 있다.
이은경은 “개인전 예선에서 조금 아쉬웠는데, 단체전에서 성적이 잘 나와서 기쁘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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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08: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