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시는 추석을 앞둔 오는 9일 순천 톨게이트에서 경남권과 전남 동부권 지역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박람회에 대한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내 홍보는 여수역, 여천역, 버스터미널 등 세 곳에서 여수시 준비위원회 15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옥상 전광판과 연안여객선내에서도 여수박람회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성공개최 분위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순천과 광양 톨게이트를 비롯해 성묘객이 몰리는 영락공원 입구에는 박람회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박람회를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연휴 첫날인 10일 오후 2시에는 2011추석장사씨름대회가 열리는 진남체육관에서 박람회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정 홍보신문인 ‘거북선 소식지’ 특별호(4면) 10만부를 발행, 귀향객들을 겨냥해 박람회소식과 엑스포 4대 시민운동 등 박람회 준비상황과 추석연휴기간 유용한 정보들을 담아 배포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개방해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