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다양해진 농수산물 유통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중장기적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고흥군유통(주)을 유통전문 경영체 육성과 품목별 생산자 단체 마인드 제고를 위해 품목별 유통. 마케팅 전문 교육을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9회 걸쳐 실시했다.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산지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된 유통․마케팅 전문 교육은
△1단계(유자, 석류, 참다래, 하나봉 생산자단체 대표 및 독농가),
△2단계(수산분야 단체, 농업경영인, 고흥군유통(주) 참여단체, 시설원예 단체 등)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그 동안 교육 수료인원은 총 300여명으로 소비 트랜드 변화 및 마케팅 전략 등 산지․소비자 유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했다.
지금까지 실시된 품목별 유통 마케팅 전문 교육은 농식품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의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고흥군유통(주)을 중심으로 계약재배, 품목별 농가 조직화를 구성하여 유통창구 단일화를 이루어 고흥 농수축산물이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교육 참여단체 및 농가들의 고흥군유통(주)와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따라 생산과 유통의 계열화를 구축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거래망 확보로 매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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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07: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