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동주민센터(동장 김충만)는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상숙), 시전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와 함께 2일 오후 3시 센터 3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는 곱게 빻은 멥쌀가루 반죽하기, 예쁜 송편 만들기, 솔잎으로 송편 쪄내기, 직접 만든 송편 맛보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의 명절문화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프로그램들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친 후 직접 만든 송편과 시전동 한 독지가가 기증한 추석선물(쌀 20㎏ 1포)을 안고 귀가했다.
김충만 동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배우고 익혀 가족, 친지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는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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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07:43 송고
2011-09-03 07:47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