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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소형궤도차(PRT)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
 포스코(POSCO)는 6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궤도설치와 30년간 책임운영키로
2011-12-02 오후 8:14:2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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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3년전부터 추진한 순천만 소형궤도차 사업에 대하여 이제 와서 많은 문제가 있는듯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직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민자를 유치한 사업에 대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하는 등의 논란이 도를 넘고 있어 사업추진 배경과 과정, 향후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소형궤도차사업 추진배경입니다.
      최근 순천만은 200~300만명의 생태관광객이 찾고있어 우리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천만에 차량이 폭주하면서 교통대책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을 확대하고, 순천만을 진입하는 도로(청암대-순천만, 수덕-순천만)를 확장할 경우 600여억원의 시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렇더라도 스치는 관광일뿐 머무는 관광은 되지 않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순천만의 자원이 훼손된다는 전문기관의 의견에 따라 습지센터를 현재 건립중인 오천동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포스코에서 연구한 소형궤도차를 이전한 습지센터에서 순천만까지 이동하는 녹색 교통수단으로 도입하고 설치비와 운영비를 포스코(POSCO)가 부담하도록 한 것입니다.

     

    【순천만 주말 주차 전경】

    2. 포스코와 순천시의 협약내용입니다.
      포스코(POSCO)는 6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궤도설치와 30년간 책임운영키로 하고, 자금 회수는 이용자에게 부담하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우리시는 운영수입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투자위험을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연간 계획 운영수익의 약 40%인 38억원에 대해 보장한다는 내용으로서 66만명이 이용하면 우리시는 한푼도 부담하지 않는 조건입니다. 금년에 유료입장객만 보더라도 200만명이 육박하고 있는 것을 볼 때 66만명은 30%수준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 방법이 아닌 주차장 확대와 순천만 진입 도로 확장을 위해 600억원을 투자해야하는 비용을 들이지 않는 대안으로 이 방법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사업추진 후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우리시 의회는 줄기차게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지 말고 머물고 가는 관광 시스템을 만들어가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순천만 보전을 위해 관광객을 통제하라면서 인터넷 예약제를 운영하라했습니다.  순천을 찾는 관광객을 인위적으로 붙잡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인터넷예약은 이론에 불과하지 현실성이 없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순천만도 보전하고 머무는 관광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위 두가지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습지센터를 밖으로 이전함으로써 습지센터에서 순천만까지를 한 섹터로 관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동수단을 자동차를 통제하고 친환경 미래 녹색 교통수단인 PRT를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관광객은 최소 8시간이상 머물면서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고, 더 나아가 숙박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순천만 신동선 계획도


      결국, 우리시는 순천만을 통하여 우리나라 생태관광 1번지로 거듭나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대한민국의 생태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관심사인 순천만 보전을 위해 생태축(순천만 국제 습지센터 이전)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숲을 보고 미래를 준비해야지 나무만 보는 잘못을 범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보다, 시민의 지혜를 모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02 20: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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