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의 활약을 정부와 기업이 국가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시준비위원회(이하 여수시준비위원회)와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여수YMCA, 여수YWCA,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일 청와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 여수시민들을 대표해 현대 기아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에 대해 훈․포장 수여를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여수시민들은 1996년 여수시가 해양을 주제로 하는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겠다고 정부에 신청한 아래 여수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지난 15년간 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유수의 기업들이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이번 훈․포장 건의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정몽구 회장은 1999년부터 2010세계박람회 유치당시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난 2002년 12월 모나코에서 열린 제132차 BIE 총회에서 2010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중국과 4차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지난 2007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했을 때는 여수박람회 명예유치위원장을 맡아 그룹차원에서 T/F팀을 구성하고 프랑스 파리에 현지 연락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전 세계 190개소에 이르는 현대자동차 판매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유치전을 지원했다.
4월부터는 슬로바키아, 체코, 터키, 폴란드, 포르투칼, 스페인, 프랑스, 모로코, 브라질, 캐나다 등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에 이르기까지 수십 개국을 돌면서 초인적인 힘으로 유치전을 펼쳤다.
이 같은 정 회장의 노력은 이해 11월 27일 파리에서 열린 제142차 BIE 총회에서 여수유치를 확정짓는데 결정적인 역할로 작용했다.
여수시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공로가 커 박람회 개최 전에 훈․포장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며 “건의가 받아져서 박람회를 위한 정 회장의 활동들이 정부와 기업이 국가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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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9: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