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알루미늄 다겹보온커튼 및 공기벽돌을 이용한 신기술 에너지 절감시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겨울철 주요 시설원예 작물인 오이 작목반에서 선도 농가를 자율 선정 1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알루미늄 다겹보온커튼은 알루미늄 표면이 공기중에 적외선 상태로 이동하는 복사열을 흡수 또는 방출하지 않는 저방사 고반사 원리를 이용 하우스에서 새어나가는 복사열을 차단하여 부직포를 이용한 다겹보온커튼 보다 작아 광투과 저해나 생산량 감소에도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공기벽돌은 시설하우스에서 겨울철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불러오는 측면 냉기를 잡는 것으로 20cm 이상의 공기벽돌 층을 만드는 것이다.
시는 시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률, 생산량 증감, 하우스 내부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을 검증 비교하여 효과가 검증될 경우 내년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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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02:41 송고